국내 최초 하늘가르기 바다체험인 아라나비는 지난 2009년 주문진에 첫 체험장을 마련한 뒤 지난 4년 동안 연간 2만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체험을 했다. 특히 5월에는 수학여행을 비롯한 청소년 단체 예약자만 5,000명에 이르러 강릉 관광의 미래 잠재고객 양성에도 이바지해 왔다. 2011년부터 준비되어 온 아라나비 강릉항점은 5억원을 투자해 왕복 560m에 이르는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을 와이어와 도르래에 의지한 채 구경할 수 있어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라나비'란 바다의 순우리말 `아라'와 `나비'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바다위를 나비처럼 날아가는 체험을 묘사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개최한 `2011 상표·디자인권 전 우수 상표권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