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

펜션 8동 비롯 아라나비체험시설 등 내년 말 완공


【홍천】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에 대단위 관광펜션단지 및 체험장 조성사업이 추진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천 M업체에 따르면 100억원대의 민자를 유치해 추진되는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 활성화사업'으로 내년 말까지 M업체 소유의 1만9,834㎡의 대지에 펜션 8개 동과 아라나비체험시설 및 온천욕장, 스토리텔링코스 등이 들어선다.


약 2.3㎞의 하늘을 가르면서 공원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아라나비 체험시설의 경우 민자유치가 확정됐으며 이는 20년 이후 자치단체에 기부체납될 계획이다.


이번 주 중 착공에 들어가는 이 사업의 공사지역은 기존 산림 및 하천의 파괴가 거의 없는 곳으로 환경적인 문제가 적어 도와 군 및 자연환경연구공원의 행정적 지원만 이뤄지면 공사기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레포츠천국을 표방하며 각종 레포츠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홍천군으로서는 지역의 업체가 자체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강원도로서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의 각종 체험시설을 연결할 수 있어 환영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홍천군 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레저 문화체험 콘텐츠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